각각 <접바둑 두는 법> <끝내기 30집 얻는 법> 이라는 별도 제목으로 그림과 함께 엮어진 바둑해설서.
바둑의 착수는 형세판단에 기초해서 하며 수습에는 수의 크기를 계산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본서는 바른 형세 판단과 면밀한 수습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되도록 알기 쉽게 썼으므로 차분히 읽노라면 형세판단이란 어떤 것인가, 어떻게 형세를 판단하는가를 이해하게 되리라고 믿는다. 수습은 귀찮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수습은 감각이 아니고, 계량으로 해결할 수 있으므로 수의 크기를 계하는 방법을 알고, 계산하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개국부터 종국까지 바둑은 주의력의 승부라고도 할 수 있다. 한집, 반집의 작은 손익의 누적이 최후에는 큰 격차로 벌어진다. 바른 형세 판단과 면밀한 수습이기 위해서 모두 뺄 수 없는 것이다.

제1장 이렇게 형세를 판단한다
제2장 어떻게 두면 우세한가
제3장 끝내기의 기초지식
제4장 이 땅은 몇 집일까
제5장 수습에서 이만큼 손해보다